경제∙비즈니스 트랜스-수마트라 남부 구간 통행료 34만 루피아↑ 편집부 2015-01-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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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바수끼 공공사업국민주택부 장관은 수마트라를 종단하는 고속도로 트랜스-수마트라의 남부 구간의 통행 요금을 34만 2,000루피아로 예상한다고 12일 현지언론을 통해 밝혔다. 트랜스-수마트라 남부 구간(434km)은 연내 착공될 예정이다.
트랜스-수마트라 남부 구간은 총 사업비 53조 6,300억 루피아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정부 허가를 받은 국영 기업이 3단계에 걸쳐 건설하며 2019년이 완공 목표다. 단계별 계획은, 1단계에 수마트라 남단 바까우헤니~람풍주 뜨르방기 브사르 구간 138km, 2단계에 뜨르방기 브사르~남부 수마트라 까유 아궁 구간 186km, 3단계에 까유 아궁~딴중 아삐 아삐 구간 111km을 건설할 예정이다.
올해 착공하는 1단계 공사는 국영 건설사 우따마 까르야(PT. Utama karya)가 주도하며, 이후부터는 리니 국영기업 장관이 기업을 지명한다. 한편, 트랜스-수마트라 3구간에는 총 9개소의 인터체인지가 설치되며, 1단계 사업비는 16조 9,000억 루피아, 2단계 사업비는 22조 1,000억 루피아, 그리고 3단계 사업비는 14조 5,000억 루피아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통행료는 1km당 750 루피아로 추산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총 사업비 중 30조 루피아에 이르는 토지매입비용에 대한 국가 예산을 배정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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