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꽁꽁 얼었던 부동산시장 ‘기지개’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5-01-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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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미국의 부동산 컨설팅기업 존스 랭 라살(Jones Lang LaSalle Inc·JLL)은 올해 부동산 사업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22일 자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와 공단 매물이 풀리면서 외국인 투자가 상당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비빈 하르산또 JLL 대표는 루피아 약세와 정권교체로 인해 10년 만에 부동산 수요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상황과 올해는 한참 다를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특히 그녀는 자보데따벡 지역 거주용 매물 수요가 높아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언급했다.
JLL 대표는 “아파트 시장은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므로 거주용 매물을 찾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또, 외국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젊은 세대들이 주택보다는 아파트 생활을 선호하여, 아파트 실수요자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자보데따벡 물류 및 산업 부분도 올해 긍정적인 전망이다. 비빈 대표는 인도네시아에서 사업하려는 외국인 사업자는 이곳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하며, “자보데따벡 공업 단지는 지역 개발자와 외국인 투자자 모두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지역에는 자동차 산업과 식품 산업 부분 투자가 다수 유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JLL 오피스 시장 담당 관계자는 올해 사무실 수요 역시 회복세로 접어들 것으로 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앙상업지구(CBD)의 경우 공급량이 소폭 증가하겠지만, 그 외 지역 신규 공급량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 사무실 임대료는 전기 요금과 연료 가격 인상, 최저 임금 상승을 원인으로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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