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한국 인도네시아, 양국 교류로 관광시장 시너지 경제∙일반 편집부 2015-01-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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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신흥국의 경제성장에 따라 올해 한국을 방문할 여행객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비해 60%가 늘 것이며 약 2천3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약 117조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로 한국 경제에도 큰 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낙관된다.
올해에는 인도네시아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 관광객이 늘며 지난해 항공여객이 8천만명을 돌파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항공운송시장은 여객, 화물시장 모두 증가세를 나타내며 역대 연간 최대실적을 갱신했다고 25일 밝혔다.
항공 노선의 운항 확대, 항공기 추가 도입, 한류 영향으로 인한 동남아시아 방한수요 등이 성장을 이끌었다.
한편, 인도네시아도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인니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치를 상향한바 있으며 호텔들 인프라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는 2020년 인도네시아 방문 외국인 관광객수를 2014년 전망대비 두배인 2,000만명 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국내 여행사들에 여행 상품 추천과 개선을 통해 관광들에게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겠다는 방안이다. 이를 통해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관광창조경제부의 사쁘따 차관에 따르면 현재의 외국인 관광객들의 선택권이 그리 많지 않아 여행사들의 여행상품 늘리기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여행사들이 여행지 옵션을 확충한다면 여행자수는 크게 증가할 것이며 내수시장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관광촉진청(BPPI)의 윌얀티 장관은 “여행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인프라 정비 사업이 필수이다.”라고 주장했다. 도로와 해저 터널 사업 등으로 쇱게 섬들을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14년 인도네시아 관광객 유치 목표치는 970만 명이었다. 지난해 8월 상순부터 인도네시아 행 직항편 증가 등을 배경으로 당초 목표치에서 상향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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