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재생에너지발전, 정부 목표까지 10년 이상 필요 편집부 2015-01-20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지열협회(API, Asosiasi Panasbumi Indonesia)는 정부가 2019년까지 달성목표로 한 용량 560만㎾ 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완공까지는 앞으로 1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용지매입과 인허가 비용 등 여러 가지 문제가 겹치면서 발전소 건설 진행속도가 예상보다 더뎌졌기 때문이다.
아바디 API 회장은 16일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발전용량 560만㎾ 목표의 달성시기는 25년 이후가 될 것"이라면서 총 투자액은 20억 달러를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꼬위 신정부는 인프라 건설 정책에 따라 2019년까지 4,297만kW의 발전용량 추가 확충계획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정부 자료에 의하면 현재 인도네시아 지열발전소 현황은 서부 자바 빠뚜하(Patuha) 발전소 (발전용량 5만 5,000kW)가 작년부터 가동을 시작했으며, 북부 수마트라의 사룰라(Sarulla) 발전소(발전용량 11만 ㎾, 3기)가 내년 3분기(7~9월)부터 차례대로 가동할 예정이다.
이영섭 기자
- 이전글플라스틱 산업, 국제원유가 하락으로 ‘주춤’ 2015.01.19
- 다음글국영 항만, 동부 자바에 자동차 항구 건설 2015.01.1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