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도매물가지수, 4개월 만에 ‘두 자리’ 상승 경제∙일반 편집부 2015-01-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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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주 남부 잠비에 위치한 빠알 메라 라마 농장에서 노동자가 상추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안따라(Antara)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은 2일 지난해 12월 도매물가지수(2010년=100 기준)가 전년 동월 대비 10.39% 상승한 134.7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농산물 도매물가지수가 4개월 만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매물가지수는 도매상의 판매 가격에 따른 물가 수준의 변동을 나타내는 지수로써 일정한 시기를 100으로 기준으로 하여 백분율로 나타내며, 이 지수를 통해 화폐 가치의 변동을 비교∙측정할 수 있다.
광물 부문은 10.94% 상승해 전월 9.60% 상승한 것에 비해 성장 폭이 증가했다. 국제 거래에서는 비 석유가스수출과 수입부문에서 각각 3.26%, 8.42% 상승했으며, 농산물부문은 전월 대비 7포인트 증가한 43.12% 상승했다.
또한, 건축 자재 부문에서는 전년(2013년) 동월 대비 2.47% 상승한 126.26으로 전월보다 성장이 가속화됐다. 5개 분야 중 주택과 건축물 부분이 2.88% 상승하며 최대 상승률을 보였으며, 공공 건축물 및 기타 건축물 역시 2%대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전체 27개 품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모래가 4.86% 상승으로 가장 큰 성장을 보였으며, 시멘트가 4.80%, 알루미늄 건축 자재가 4.26% 상승해 뒤를 이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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