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자카르타 KBN공단 27개사 최저임금 적용 유예신청 경제∙일반 편집부 2015-01-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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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특별주 임금위원회는 4일 북부자카르타 짜꿍의 까와산 브리깟 누산따라(KBN) 산단에 소재한 외국계 섬유기업 27개사가 2015년 최저임금 적용 면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월 주최저임금(UMP) 270만 루피아 지급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카르타특별주의 2015년 최저임금은 전년대비 10% 증가했다.
에디 꾼따디 인도네시아상공회의소(KADIN) 자카르타특별주 지부장은 이날 “총 27개 기업이 주최저임금 적용 면제를 신청했으며, 주정부 측이 이를 심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7개 기업 중 대부분이 한국계 기업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최저임금 적용 면제를 신청한 기업 중 주정부로부터 2015년 최저임금 적용 유예 승인을 추진중인 기업은 리스마르 대우 어패럴(PT Rismar Daewoo Apparel), 타이난 엔터프라이즈(PT Tainan Enterprises), 동광 프린팅(PT Dong Kwang Printing), 연흥 메가사리(PT Yeon Heung Megasari), 두산 찝따 부사나 자야(PT Doosan Cipta Busana Jaya), 방운 부사나 마주(PT Bangun Busana Baju), 하라빤 부사나 어패럴(PT Harapan Busana Apparel), 몰랙스 인터내셔널(PT Molax International), 동요 엠브로이더리(PT Dong Yo Embroidery), 굿가이즈(PT Good Guys), 위너 인터내셔널(PT Winner International), 구눙 아바디(PT Gunung Abadi), 풍인 인도네시아(PT Poongin Indonesia), 가호인다 찌뜨라가멘(PT Kahoindah Citragarment) 등 총 14개 기업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직 승인 재검토 절차를 밟고 있는 기업은 한솔(PT Hansoll)과 아모스(PT Amos)이다.
한편 지난해 최저임금 적용 면제를 신청한 기업 수는 50개사였다. 최저임금 적용 면제 신청 접수는 회사의 재무 상황이나 과반수 노동자의 합의 등에 대해 동위원회가 조사하고 주지사가 승인하면 최장 12 개월의 유예 기간이 주어진다.
최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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