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택시회사들 잘 나가네~차량 증강에 은행 대출 수 천억 루피아 교통∙통신∙IT 편집부 2014-12-3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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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 택시회사인 블루버드 그룹과 법인용 렌터카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아디 사라나 아르마다(PT Adi Sarana Armada Tbk)가 차량을 대폭 증강할 계획을 밝혔다.
현지언론 인도네시아파이낸스투데이 29일자에 따르면 이 2개 택시회사는 향후 2년 뒤를 기점으로 약 1만대의 차량을 추가해 수요확대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블루버드 그룹은 오는 2016년까지 최대 7,500대의 차량을 조달할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차량 보유대수는 현재보다 약 23% 증가한 4만 228대가 된다. 블루버드 그룹은 택시 증강에 따른 토지 인수비용도 포함하여 은행으로부터 7,500억 루피아를 최근 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디 사라나 아르마다는 2015년에 차량 4,200대를 추가 구입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2,000대는 기존 차량 교환이지만 나머지는 추가 구입이다. 아디 사라나 아르마다가 보유하게 될 차량 대수는 2015년 말까지 현행대비 15% 증가한 1만 7,200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디 사라나 아르마다는 최근 자바섬과 깔리만딴섬에 지점 2~3곳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지점 1곳 당 200억~300억 루피아가 투입되며, 사측은 국영 만디리 은행으로부터 5,000억 루피아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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