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작년 12월 소비자물가 '8.36% 올라' 경제∙일반 편집부 2015-01-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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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은 작년 12월 인도네시아 물가가 전년대비 8.3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0년 1월 이후 최고치이다.
분야별로는 운수와 통신분야가 전월 대비 5.5 %, 전년 동월 대비 12.1%로 가장 많이 올랐고, 쌀 등 기초 식품분야도 전년 동월 대비 10.5%나 상승했다.
지난 10월 4.8%이던 물가상승률은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해 11월 6.23%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석유제품 보조금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11월 석유 가격을 평균 30% 인상한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보조금을 줄여 경상수지 적자와 재정 적자를 줄이고 확보한 예산을 저소득층과 농어민 지원, 인프라 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휘발유를 포함해 에너지에 지원되는 보조금은 인도네시아 전체 예산의 20%에 달하는 240억 달러(약 26조 4000억 원)정도 이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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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좋은하루님의 댓글
좋은하루 작성일
문제는 올 1월이 아닐까요
연초를 기해서 많은 서비스 업체들이 가격을 올릴 것이고 이것이 결국 상품 가격상승으로 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