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인 주거래 은행의 거래기간은 몇 년? 금융∙증시 편집부 2014-12-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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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닐슨은 23일 인도네시아인의 주거래은행에 대한 평균 거래지속 기간이 평균 3.7 년이라는 조사 결과를 밝혔다.
닐슨은 고객들이 더 높은 금리대우와 편한 거래를 제공하는 은행을 따라 예금을 옮기는 경향이 두드러져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이며, 금융 기관들은 자신들만의 특별한 광고전략을 통해 고객을 유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조사는 자카르타특별주, 수라바야시, 반둥시, 스마랑시 등 국내 9개 주요 도시의 은행 이용자 1,93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현재 주거래은행과 거래 지속 기간은 얼마인가?”라는 질문에 "6~10년”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3%로 가장 많았고, 이어 “3~5년”이 31%, “1~2년”이 13%로 나타났다.
주거래은행과 거래를 종료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32% 응답자가 “거래 시 특별한 이점이 없다"라고 답했으며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그리고 "은행지점 수가 적다”와 “현금 자동 인출기(ATM) 수가 적다”가 각각 18%, "월급 자동이체를 지원하지 않는다”와 “예금 금리가 낮다”가 각각 10%로 뒤를 이었다.
데나 피르마유안샤 닐슨 인도네시아 은행·금융 서비스부분 이사는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확실한 브랜드이미지 구축이 필요하다."며 “은행업계 광고 경쟁은 다른 업종에 비해 더욱 격화되고 있기 때문에, 전략적인 광고 활동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데나 이사는 “인도네시아 내 상업 은행은 총 119개 이며, 이중 4개의 대규모 은행 외 중∙소규모 은행의 인지도가 확연히 낮다. 때문에 이들 은행은 오히려 광고보다 리스 금융 부분이 더욱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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