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제지펄프, 3~4 년 뒤 생산 능력 2.5배 달성할 것 무역∙투자 편집부 2014-12-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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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제지펄프협회(APKI)는 향후 3~4년간 회원사의 생산 능력을 2.5배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APKI 측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산업조림(HTI)를 인정하는 지역을 확대하고 수출신용장(L/C) 발행에 편의를 제공하면 2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루슬리 APKI 부회장은 "투자를 유치하여 펄프 생산을 1,200만톤을 확대하면 총 생산량을 2,000 만톤으로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공장 가동률은 50% 정도에 그치고 있지만, 수출을 확대 할 수 있으면 풀 가동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현 생산능력은 800 만 톤으로 정도다.
루슬리 APKI부회장은 생산량 확대 실현을 위해 원료 확보를 위한 조림 확충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제지펄프 산업에 대규모 산업 조림 허가에 정부가 혜택을 제공하면 투자유치도 확대할 수 있다는 논리도 펼쳤다.
산업부가 전망한 내년 제지 펄프 산업의 성장률은 6~7%이다. 그러나 루슬리 APKI부회장은 "내년 12% 성장 달성은 결코 불가능한 수치가 아니다"라며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최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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