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경영개혁의 바람 속 텔콤의 새 선장은 누구? 교통∙통신∙IT 편집부 2014-12-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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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영석유가스 쁘르따미나(PT Pertamina)와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을 비롯해 일부 국영기업의 리더가 교체되고 있다. 조꼬 위도도(조꼬위) 정부는 지난 19일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 회사인 텔콤(PT Telekomunikasi Indonesia)의 사장으로 알렉스 시나가를 임명하며 또 한번 국영기업의 대대적인 경영개혁에 나섰다.
알렉스 시나가 신임 사장은 현재 관광부 장관을 역임하고 있는 아리프 야야 전 텔콤 사장의 뒤를 이어 내정됐다. 그는 텔콤의 모바일 사업부문 계열사인 텔콤셀(PT Telekomunikasi Seluler)의 사장직을 역임한 바 있다.
알렉스 텔콤 신임 사장은 “텔콤은 앞으로 모바일 사업과 인도네시아 디지털 네트워크(IDN) 프로젝트 및 해외 진출 확장에 집중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현지 언론의 자료에 따르면, 텔콤은 지난 19일에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해 임시주주총회 열었다. 알렉스 신임 사장은 이날 68.79%의 찬성을 얻어 사장직에 내정됐다.
리니 마리아니 수마르노 국영기업(SOEs)부 장관은 국영기업의 고위 관리직에 내부 출신 후보자를 우선으로 임명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알렉스 신임 사장 이외에도 텔콤의 고위 관리자는 외부 출신 1명을 제외하고 텔콤 계열의 내부 인사 6명이 발탁되었다.
리니 마리아니 수마르노 장관은 또한 "국영 기업이 외국 기업들과 경쟁 할 수 있도록 국제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텔콤의 모바일 사업은 국내 휴대전화 보급률이 100%를 넘어서면서 이미 포화상태인 텔레커뮤니케이션 시장의 선두 주자가 되었다. 텔콤셀은 1억 3천7백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올해 목표를 달성했으며 3분기에는 가입자의 수가 1억 3천8백만 명에 달했다.
알렉스 J 시나가
1961년 북부 수마트라 출생
1986년 인도네시아 국립반둥공대 텔레커뮤니케이션학 학사
1994년 영국 서리대학교 통신학 석사
2000년 텔콤사 입사
2007년 멀티미디어 누산따라사 사장 역임
2008년 시그마 찝따 짜라까 커미셔너
2012년 시그마 찝따 짜라까 대표 커미셔너
최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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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랑간뜽님의 댓글
오랑간뜽 작성일반대가 32%인데... 괜찮은 걸까요?
좋은하루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하루 작성일반대가 32%라기보다 텔콤이 상장회사도 보니 나머지 대부분은 주총에 참석하지 않은 숫자일 것 같습니다.
좋은하루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하루 작성일반대가 32%라기보다 텔콤이 상장회사도 보니 나머지 대부분은 주총에 참석하지 않은 숫자일 것 같습니다.
오랑간뜽님의 댓글의 댓글
오랑간뜽 작성일아 그럴 수도 있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