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국영 항만, 수도 항구-서부 자바 공업 지역 운하 정비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4-12-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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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항만 쁠라부한 인도네시아(PELINDO) II는 19일 딴중 쁘리옥 항구와 브까시 찌비뚱산업 단지를 연결하는 수로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리노 PELINDO II 사장은 지난 18일 “수로 건설 계획이 성공적으로 완료된다면, 컨테이너 60개를 운반할 수 있는 바지선을 사용해 딴중 쁘리옥부터 약 40km 길이의 수로를 따라 찌비뚱까지 물류 수송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노 사장은 “기존에 공공사업국민주택부에 의해 만들어진 운하를 확장∙정비하여 수로로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언급된 운하는 1980년 대 공공사업국민주택부의 홍수방지대책으로 브까시 찌비뚱 지역부터 해안까지 약 40km 길이로 건설됐다.
PELINDO는 이번 운하 확장∙정비사업을 통해 수로건설뿐 아니라 찌비뚱 산업단지에 적당한 규모의 하역 항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하역항은 찌비뚱 산업단지에서 약 1km 거리에 바지선(최대 컨테이너 적재 수 60개)이 정박 가능할 정도의 규모로 조성될 것이다.
또한 PELINDO에 따르면 추산 총 사업 예산은 약 1조 루피아로써 새롭게 도로 및 톨게이트를 건설하는 것 보다 비용이 적게 들어 더욱 경제적이며, 무엇보다 수로를 통해 새로운 물류시스템의 탄생과 산업단지 물류 활성화가 기대된다.
현재 반둥 공과 대학(ITB)에서 운하 확장∙정비사업 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착공 후 적어도 2년 이내에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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