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라자다, 인도네시아 물류시스템 정비 시작 유통∙물류 편집부 2014-12-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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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전자상거래회사 라자다(Lazada)가 본격적으로 인도네시아 물류시스템 정비를 시작한다. 라자다는 독일의 로켓 인터넷에 의해 설립된 전자상거래 회사이다.
인도네시아 법인 라자다 인도네시아(PT Lazada Indonesia)는 내년 1월부터 자카르타 북부에 위치한 창고 2개 동을 임차해 본격적인 물류시스템 관리에 들어간다. 연면적은 1만3,800m², 기존 시설보다 약 3배 더 큰 규모이다. 2016년에는 자사창고도 건설할 계획이다.
라자다는 새 창고 전체의 절반 정도를 의류제품 ‘LZD'를 비롯한 라자다의 자체브랜드 제품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오토바이, 소형트럭 등을 이용한 배송방법을 추가 확보해 배송지역을 현재 15개 도시에서 내년까지 40개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라자다는 2012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 동남아 6개국에서 인터넷 통신판매사업을 펼치고 있다. 인도네시아 웹사이트에는 약 6,000개사가 등록되어 있으며 전자기기, 생활용품, 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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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좋은하루님의 댓글
좋은하루 작성일
라자다가 인도네시아 아마존을 꿈꾸는 군요
온라인 사이트에 물류 시스템과 직접 배송망까지 확보한다면 여타 경쟁업체들은 라자다를 따라잡기 힘들겠네요.
오랑간뜽님의 댓글
오랑간뜽 작성일또꼬피디아도 반격을 할 것 같은데... 내년에는 정말 전쟁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