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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모나스 광장, 상업 지역 구축 현황은? 건설∙인프라 최고관리자 2014-12-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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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자카르타에 위치한 독립기념탑(모나스) 광장의 상업 지역 조성사업이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

 

자카르타 행정부는 올해 초부터 인도네시아 레스토랑 및 공원 협회(IRTI) 주차장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노점상들을 위해 상업 지역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이 상업 지역은 노점상들이 합법적으로 장사를 하기 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으며, 릉강 자카르타(Lenggang Jakarta∙자카르타 레저 핫스팟)라 불리고 있다.

 

현재 자카르타 행정부는 독립기념탑(모나스) 광장에서 노점상들의 물품 및 음식 판매를 금지하고 있지만, 노점상인들은 모나스 광장으로 몰래 들어와 장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특별주 주지사는 모나스 광장 부근에서 일어나는 노점상인들의 판매 행위를 저지하기 위해 공공질서기관의 직원들에게 모나스 광장 입구를 철저히 지킬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자카르타시는 광장으로 몰래 들어가 장사를 하는 노점상인들과 고군분투 해왔다. 그들은 한 번 이상 쫓겨난 경험이 있음에도 광장으로 지속적으로 장사를 하고 있다. 주말에는 불법 노점상들의 수가 7,000명에 도달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일요일 오후, 수백 명의 노점상들이 모나스 광장 주변 여기저기에서 장사를 하고 있다. 아이들이 아이스 음료를 구입할 차례를 초조하게 기다리는 동안 어른들은 티셔츠를 파는 노점상인들과 흥정을 하고 있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아미나 모나스 광장 노점상인은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그녀는 “노점상인들을 저지하기 위해 일주일에 한두 번씩 공공질서기관(Public Order Agency)의 기습 단속이 실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녀는 “어떤 방법으로든 광장에서 장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민 노점상인은 올해 60세이며 그는 “행사가 있는 날에만 광장으로 와 장사를 하고 있다”고 말하며 “행사가 개최되는 날에는 경비가 훨씬 완화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특별주 주지사는 339개의 노점상을 위해 상업 지역을 마련할 계획이라 밝혔다. 그는 “자카르타 정부는 339명의 노점상인들에게 상업지역 내에서 장사를 할 수 있도록 허가 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선택된 노점상인들은 현재 모나스 광장에서 불법으로 장사를 하고 있는 상인들 중에서 뽑혔다고 전했다. 아미나와 기민 노점상인들 또한 상업 지역에서 합법적으로 장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아혹 주지사는 “상업 지역 구축은 거의 완료 단계”라고 말했다. 각 노점 한 곳 당 넓이가 7 스퀘어 미터이며 싱크대뿐만 아니라 테이블과 서랍이 갖춰져 있을 것”이라 말했다. 그는 올해 말까지 모든 339명의 노점상인들이 상업 지역에서 판매를 할 준비가 완료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혹 주시사는 노점상인들은 동시에 판매에 관한 서비스 교육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나스 광장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은 건강하고 깨끗한 음식과 음료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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