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가루다 항공, 반둥-바땀 직항 노선 취항 교통∙통신∙IT 편집부 2014-12-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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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 가루다 인도네시아(PT Garuda Inodnesia, Tbk)는 지난 19일 국내선 항공교통망 강화를 위해 반둥-바땀 간 하늘길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니코데무스 람뻬 가루다 인도네시아 국내선 2 지역 부사장은 19일 “기존에는 바땀으로 가기 위해서 수카르노 하타 공항에서 출발해 말레이시아나 싱가폴을 경유해야만 했으나, 이제부터 승객들은 반둥-바땀 직항 노선을 이용해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니코데무스 부사장은 “바땀에서 출발하는 승객은 반둥에 도착한 뒤 굳이 수카르노 하타 공항을 거치지 않고 바로 수라바야, 발리 등으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가루다 인도네시아는 이번 새로운 취항이 국내 이용객뿐만 아니라 관광, 비즈니스 등의 목적으로 인도네시아를 찾는 외국인 이용객에게도 보다 나은 인도네시아 내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앞으로 계속될 가루다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국내 항공 노선 확충은 항공사 이용객들의 국내선 이용에 더욱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며, 더불어 하늘길을 통해 연결되는 지역들은 관광 산업, 물류 산업 등 경제적인 면에서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서부지역은 앞으로 항공교통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루다 인도네시아는 이달 초 반둥-니아스섬을 잇는 직항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수라바야와 바땀, 수라바야와 마나도를 잇는 직항 노선도 확충할 계획이며, 궁극적으로 인도네시아 내 항공교통 발전을 통한 경제개발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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