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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자카르타 체감물가는 세계 몇 위? 경제∙일반 최고관리자 2014-12-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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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가 아시아 국가 중에서 외국인들이 살기에 체감물가가 저렴한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컨설팅업체 ECA 인터내셔널이 전 세계 257개국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외국인이 체감하는 2014 생활 물가 수준을 조사한 결과 자카르타가 178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위 정도 하락한 순위다. 아시아 태평양 64개 도시 중에서는 14위 정도 하락해 41위이다.
 
자카르타를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체감물가 순위가 하락한 데는 미국 달러가 하락하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화폐 가치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서울은 도쿄를 누르고 아시아에서 체감물가가 가장 높은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느끼는 체감물가가 급등한 배경으로 ECA 인터내셔널은 식재료, 레저, 의류, 술, 담배, 외식비를 포함한 장바구니 체감물가가 큰 폭으로 뛰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엔화와 유로화 대비 원화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한 점도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의 제 2 도시인 동부 자바 수라바야는 세계에서 15위 하락한 232위, 아시아 태평양 도시 중에서는 19위 하락한 54위이다.
 
ECA인터네셔널은 지난 9월 식음료 및 생활용품, 의류 등의 비용을 조사해 결과를 도출했다. 이 조사에 임차료, 전기료, 자동차 구매 비용, 수업료 등은 제외되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는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 루안다의 수도 앙골라,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 순이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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