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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LRT 프로젝트에 예산 얼마나 들어가나? 건설∙인프라 최고관리자 2014-12-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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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주정부는 지난 10일 2015년도 예산안 심의에 들어갔다. 주의원들은 자카르타주 산하 주영기업과 함께 차세대노면전철(LRT)프로젝트에 편성된 예산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예산안에 따르면 총 예산 76조 8천억 루피아 중 11조 3천억 루피아가 자카르타주 산하 주영기업 지원금으로 편성되었다. 또한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주지사가 모노레일을 대신해 제안했던 LRT 프로젝트에는 3,000억 루피아의 예산이 편성됐다.
 
번영정의당(PKS)소속 뜨리 위삭사나 예산위원회 부위원장은 주정부가 아직 불분명한 LRT프로젝트에 3,000억 루피아나 되는 예산을 편성하는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뜨리 부위원장은 주영기업에 예산을 편성할 때 각 기업의 사업 계획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하며, “2014년에 수돗물 공급업체인 빰자야(PAM JAYA)를 인수하기 위해 자카르타주 산하 부동산 기업인 작쁘로(Jakpro)에 자금을 투입했으나 인수 계획은 아직도 실행되지 않고 있다. 예산위원회는 각기업의 사업 계획을 면밀히 검토 및 평가해 한 푼도 헛되이 쓰지 않게 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현 예산안에서 주정부 예산을 편성받은 기업은 쁨방운안 자야 안쫄(PT Pembangunan Jaya Ancol), 작쁘로(Jakpro), 빠사르 자야(PD Pasar Jaya)와 DKI 국영은행(Bank DKI)이다.
 
투쟁민주당(PDI-P) 소속 스티븐 스띠아 부디무사 예산위원회 위원은 주영기업들에 예산 편성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문회를 마친 스티븐 위원은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쁨방운안 자야 안쫄(Pembangunan Jaya Ancol)과 작쁘로(Jakpro), 빠사르 자야(Pasar Jaya)기업은 재정상태가 상당히 부유하다. 직원들은 충분한 연봉을 받고 있으며, 세 회사는 자사 수익금을 재투자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주예산위원회는 DKI 주영은행에 자금을 지원하는데 동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바수끼 주지사는 예산위원회에 DKI 주영은행으로의 지원 확대를 요청한 바 있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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