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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KADIN의 11개 제언 경제∙일반 최고관리자 2014-12-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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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는 2014 KADIN 총회에서 정부를 향해 국가경제와 산업 발전을 위한 11개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KADIN은 이번 요구는 인도네시아가 해양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만들기 위한 제언이라고 밝혔다. KADIN의 정부에 대한 11가지 요구사항은 경제∙산업 여러 분야에 걸쳐 언급되었으며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정부승인을 받은 인프라금융기관이 빠른 시일 내에 운영되기를 촉구한다.
△ 내수시장에서 산업별 전략적 이자비용보조, 세금장려와 비과세를 요청한다. 지주선박산업, 석유장비산업, 광물관리산업, 석유 및 천연가스/석탄산업, 농업, 어업, 식료품산업, 에너지산업, 지열산업 등이 주 대상이 된다.
△ 이미 광물다운스트림산업을 진행하고 있는 경영자들에게 장려세와 비과세 인센티브를 지원하라. (자원처리나 금속판매 등 광물자원을 이용한 2차산업 분야를 ‘다운스트림’이라 표현한다.)
△ 정부에서 100%출자하여 싱가폴의 테마섹홀딩스와 같은 투자연구소 설립해 외국인자본 유치전략을 전문적으로 준비할 것을 제안한다.
△ 2015년 아세안자유무역협정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발전가능성이 농후한 생산관련지역에 대한 정부차원의 도움을 바란다.
△ 정부는 루피아화(통화)를 이용한 불법금융행위를 자행하는 세력을 관련법에 따라 엄벌해야 한다.
△ 최대한 넓은 범위에 E-payment를 시행하라.
△ 정부는 중소기업, 조합, 농업종사자, 어업종사자, 축산업종사자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라.
△ 석유, 가스, 광물, 농업, 경작 그리고 해양산업 분야의 경제활성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하라.
△ 사업투자 및 사업허가 과정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 사법부가 특히 국영기업을 비롯한 여러 기업들에게 현명하게 법집행을 하기 바란다.
 
수르요 밤방 술리스또(사진) KADIN 위원장은 “인도네시아의 2015년 경제전망이 아직 밝지 않다. 해를 거듭할수록 이전보다 경제성장률이 낮아지고 있으며, 더욱이 국외시장의 전망도 불확실하다. 우리는 앞으로 정부와 함께 국가비전사업, 외교사절로서 임무 등에 적극 동참할 것이며, 인도네시아의 번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르요 위원장에 따르면 KADIN의 2015년 계획은 내수시장 발전을 통해 국내산업능력을 강화시켜 경제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인도네시아가 완벽한 해양국가로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KADIN은 국영항만 쁠라부한(Pelindo)과 MOU 체결을 통해 해양산업의 중심이 될 항만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통합어업센터(SPT, Sentra Perikanan Terpadu)를 구축해 블라나깐, 수방 등 서부자바를 중심으로 하는 어촌을 조성할 게획이다.
 
또한, 빠른 시일내에 14개 항구의 시설을 신식화하여 국가물류시스템(Sistem Logistik Nasional)과 함께 아세안권역을 통합할 수 있는 국가단일창구(National Single Window)를 완성할 방침이다.
 
한편, 밤방 쁘르마디 수만뜨리 브로조느고로 재무부 장관은 “정부는 앞으로 5년 동안 국가산업기반시설 확충에 집중할 것이다. 따라서 기반시설관련 정책의 우선순위가 항상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밤방 장관은 “살레 후신 산업부 장관을 도와 제조업을 기반으로 하여 산업을 일으키고 싶다. 즉 천연자원(SDA, Sumber Daya Alam)산업을 주축으로 내수시장/수출시장을 모두 관리하면서 동시에 정부의 대규모사업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하며 “모든 건설계획은 앞으로 있을 35,000MW발전소 건설사업과 해양산업의 두 가지 대규모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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