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현대엔지니어링, 인니 화력발전소 공사 3천500억원에 수주 건설∙인프라 최고관리자 2014-12-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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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은 11일 인도네시아에서 3억2천500만 달러(약 3천500억원)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 현지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공사는 인도네시아 보루네오섬 남부에 위치한 칼리만탄 셀레탄주 탄중 지역에 100MW급의 석탄화력발전소 2기를 짓는 것이다.
인도네시아 최대 석탄회사인 아다로 에너지와 한국의 동서발전이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인 '탄중 파워 인도네시아(TPI)'가 발주한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43개월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월 인도네시아에서 9천100만 달러 규모의 라자만달라 수력발전소를 따냈으며 최근에는 바탐섬에 위치한 복합화력발전소 증설사업을 끝낸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인도네시아의 석탄화력발전소 시장에도 진출하게 됐다"며 "이 지역내에서의 입지를 제고하고 관련 공사를 추가 수주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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