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더 똑똑해지는 자카르타 ‘스마트 시티’ 시대 연다 교통∙통신∙IT 최고관리자 2014-12-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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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가 일명 ‘스마트 시티’로 발돋움 하고 있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경제발전과 더불어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자카르타 시민들에게 한층 더 높은 차원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자카르타 스마트시티 홈페이지 ‘smartcity.jakarta.go.id’를 소개했다. 이 웹사이트에서는 ‘구글 맵’과 소셜 교통정보 어플 ‘WAZE’ 를 적극 활용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Qlue 와 CROP로 알려진 교통정보 어플도 웹사이트에 통합된다. 모든 어플들의 교통정보는 웹사이트에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며 학교, 주유소, 병원, 레스토랑 등 각종 생활 정보가 게재된다.
자카르타 주정부 측은 “향후 스마트 시티 웹사이트가 시민들과 자카르타 주정부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많은 혜택을 받기 위해 모든 시민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이 제공하는 정보 또한 중요하다.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자카르타에 설치된 모든 CCTV정보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지난 8월18일, 주 내에 감시 카메라 3 천대를 2015년까지 설치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치안 확보 및 교통 체증 해소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설치되는 CCTV는 트랜스자카르타 버스정류장에도 설치될 것으로 알려져 대중교통 이용 시 안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웹사이트를 운영하기 위해 자카르타 공무원 및 전문가 100명으로 구성된 ‘자카르타 스마트 시티 유닛(Jakarta Smart City Unit)이 구성 중이며 내년부터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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