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유숩깔라 부통령 “3년 후 설탕 자급자족…10개 설탕공장 건설” 경제∙일반 편집부 2014-12-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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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숩깔라 부통령이 향후 3~5년 뒤 인도네시아가 설탕 자급자족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설탕 수요는 연간 420만~450만 톤. 생산량은 수요의 절반수준인 연간 250만~280만톤에 그치고 있어 매년 설탕을 수입하는 실정이다.
유숩깔라 부통령은 지난 4일 동부자바주, 서부자바주, 중부자바주 지역의 설탕공장을 시찰했다. 서부자바주에 위치한 라자왈리 누산따라 인도네시아(PT Rajawali Nusantara Indonesia Persero)의 자회사인 PG 라자왈리 II(PT Rajawali II)의 설탕공장을 방문한 깔라 부통령은 “현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이 연간 2백만톤 이상의 설탕을 수입해야 한다. 해결책은 국내 설탕 생산성을 개선하고 생산량을 늘리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깔라 부통령은 이날 자바지역에 10개 설탕공장을 신규 건설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노후화된 생산시설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1헥타르당 사탕수수 100톤을 생산하고 이것에서 10톤의 설탕을 추출해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탕수수 생산량 증대를 위해 사탕수수농장연구센터(P3GI)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조꼬위 신정부는 설탕 이외에도 쌀, 콩, 육류, 옥수수 자급을 식량부문의 우선 정책으로 설정했다.
최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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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좋은하루님의 댓글
좋은하루 작성일
이렇게 농지기 풍부하고 노동력이 풍부한 나라에서 아직도 기본 농산물이 수입된다니 이해가 잘 않되네요.
한국의 농업기술 좀 수출할 수 없을까요?
누이 좋고 매부 좋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