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신임 대표이사 가세한 가루다항공, ‘격변’ 준비완료 교통∙통신∙IT 최고관리자 2014-12-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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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프 위보워 가루다 인도네시아항공(PT Garuda Indonesia Tbk.) 신임 대표이사는 3가지 우선전략을 바탕으로 아세안지역(Asean Open Sky)뿐만 아니라 전세계 항공산업의 격변에서 당당히 경쟁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가루다 인도네시아호의 새로운 3가지 비행 전략은 다음과 같다.
△‘revenue generated(수익창출)’
즉, 기존보다 더 높은 수익을 위해 자산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지난 9월 30일까지 가루다 인도네시아는 약 28억 달러 수익을 창출했으며 전년동기 26.9억 달러 대비 1.1억 달러 증가했다.
△‘cost driver(원가동인)’ 재설정
원가동인을 제대로 파악해 현시점에서 효율을 극대화 한다. 국내 경기 전반적인 침체가 국내항공산업에 악영향을 주는 상황에서 가루다 인도네시아는 더욱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Refinancing(리파이낸싱)’
가루다 인도네시아는 앞으로 최소 6개월~1년 안에 확실하게 재정안정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며 현재 가지고 있는 채무를 모두 변제할 때까지 ‘Refinancing’ 기법을 사용할 계획이다.
아리프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2일 가루다 인도네시아 주주총회에서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이 5.2% 밖에 되지 않음에 따라 항공산업 성장률 역시 9~10% 사이를 맴돌며 거대한 격변의 시대에 맞닥뜨렸으며, 내년 역시 지금처럼 낮은 경제성장률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국제유가가 하락하는 가운데에서도 루피아화 약세가 지속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는 더욱 신중해야 한다. 그런 이유로 우리는 언급한 3가지 전략을 가지고 현 상황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리프 가루다 인도네시아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2일 열린 가루다 인도네시아 주주총회(RSUPLB)를 통해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항공산업분야 경험이 풍부한 아리프 위보워 가루다 인도네시아 신임 대표이사는 1966년 9월 생으로, 전 시티링크 인도네시아 대표이사 겸 가루다 항공 인도네시아 서부지역 마케팅세일즈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수라바야 ITS대학교(Institut Teknologi Sepuluh November) 출신으로 기계공학을 전공하였고, 인도네시아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에서 항공교통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아리프 대표이사 외 헤리얀또 아궁 뿌뜨라, 노비안또 헤루쁘라또모, 이완 조니아르또, 이 구스띠 응우라 아스까라 다나디뿌뜨라 등 5명도 새로운 사장단으로 선임됐다.
이 구스띠 응우라 아스까라 다나디뿌뜨라 사장은 재정안정성 확보를 위해 ‘채무 Reprofilling’ 을 실시해 현금흐름을 유연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총 5억 달러 규모의 Reprofilling을 기준으로 세부사항을 논의 중이며 싱가포르 채권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Refiniancing을 위해 어떤 국제 채권시장을 이용할지는 2015년 2분기 안에 결정해야하며 2016년에는 이런 Refinancing을 통해 전반적으로 채무비율이 낮아지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이드 디두 전 국영기업위원회(Badan Usaha Milik Negara Said Didu) 사무총장은 “가루다 인도네시아가 직면한 효율성과 기업수익증가 문제를 아리프 신임 대표이사가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아리프 신임 대표이사는 가루다 인도네시아를 훌륭하게 이끌어나갈 수 있는 인재"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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