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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조꼬위의 '에셈카' 내년부터 대량생산 돌입 교통∙통신∙IT 편집부 2014-12-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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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 위도도 대통령이 솔로시장시절 자신의 관용차량 에셈카(Esemka)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안따라(Antara)
 
조꼬위 대통령의 관용차였던 인도네시아 국산 차량 '에셈카(Esemka)'가 내년부터 대량생산에 들어간다.
 
조꼬위 대통령의 수라카르타 시장시절,  시내 실업계 고교생들이 '에셈카'(Esemka)라는 SUV 차량을 생산하자 이를 시장 관용차로 채택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은바 있다.
 
에셈카의 판매대행을 맡았던 사바르 부디 사메토 마누팍뚜르 끄레아시(PT Manufaktur Kreasi) 대변인은 이달 초, 수라카르타 무하마디아 대학(UMS)과 중국 베이징 자동차(BAIC)와 협력안을 체결했다고 전하며 "현재 에셈카 한 달 생산량은 300대 이나 협력 이후 500대 정도로 생산량을 증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현재 중국 베이징 자동차(BAIC)에서 수입 해오는 부품들을 조립해 에셈카를 생산하고 있지만, 향후 ‘메이드인 인도네시아’ 자동차를 만들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든 자동차 부품을 국내에서 조달하기 위해 마누팍뚜르 끄레아시는 다양한 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셈카는 지난 2011년 수라카르타 직업전문고등학교(SMK) 학생들이 중소기업체와 협력하여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당시 수라카르타 시장이었던 조꼬위(현 대통령)는 시장과 부시장의 관용차로 사용하면서 친서민적인 이미지를 굳혔다.
 
에셈카는 2012년 중반 유럽 자동차 기준인 유로 2등급으로 성능을 인정받았으며, 세르폰 자동차 추진 및 열역학 센터(BTMP)에서 두 차례 방출 시험을 받기도 했다.
 
2년 전 조꼬위 대통령이 자카르타 주지사로 선출되고, 올해 대통령으로 선출되면서 국산 자동차 생산 프로젝트는 외면 받고있는 실정이다.  2013년 이래로 매달 에셈카 10대가 생산되기 시작했고, SUV 모델은 1억 4천만 루피아(US$11,200)픽업 모델은 6,500만 루피아로 판매되었다.
 
에셈카측은 자동차 대량생산을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또한 인도네시아산 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무원들이 국산 자동차를 타도록 격려하는 것이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상학 기자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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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가69님의 댓글

타르가69 작성일

공무원외에 구입하는 사람ᆢ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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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하루님의 댓글

좋은하루 작성일

국산 자동차 생산도 좋지만 ...모름지기 모든 것은 생산성이 문제인데...공무원들만 사줘서 이 자동차 회사가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지...

어쩌면 또 하나의 애물단지로 전락하면 더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볼 수도 있죠
국가를 위한 정책은 좀더 객관적이고 긴 안목에서 만들어져야 하는 이유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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