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항공료와 공항세 통합 연기돼, 얼마나 연기 됐나 교통∙통신∙IT 편집부 2014-12-11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정부는 항공료와 공항 이용세(PSC· Passenger Service Charge) 통합안 시행을 내년 3월 1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내년 1월 1일 예정돼 있던 일정보다 약 두 달 늦춰진 셈이다. 정부 관계자는 국내선 공항의 기술적인 결함을 찾아내고 개선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교통부 산하의 임시 항공운항국 밤방 국장은 "이 결정에 일부 외국 항공사의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현재 내부 회의중"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탑승객들이 매번 공항에 현금을 가져와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글로벌 관행에 따라 공항세와 항공료을 통합할 예정이었다.
국영 가루다 항공은 유일하게 공항세와 항공료를 통합한 유일한 항공사였지만, 지난 10월 국영공항관리 앙까사뿌라2와 계약이 종료되면서 통합 요금 서비스를 중단했다.
한편, 가루다 항공 마케팅영업부장 에릭은 “기존 시스템 하에서는 국외에서 오는 승객중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을 경유하는 국내선 이용객에게 공항세를 징수할 수 없어 매달 손실을 겪어왔다”고 밝혔다.
구상학 기자
- 이전글행방이 묘연한 ‘27조 루피아’ 2014.12.10
- 다음글인도네시아 내년 석탄생산량 15% 증가 예상 2014.12.1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