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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원유가격 하락으로 연료보조금 제도 변경 논의 금융∙증시 편집부 2014-12-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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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가 석유연료 보조금정책 변경을 위한 논의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정부는 국제원유시세가 급락하여 비보조금 연료와 보조금연료의 가격차가 크게 줄어듦에 따라 보조금을 고정하는 제도를 검토하고 있다.
 
수디르만 사이드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지난 2일 “재무장관과 최적의 보조금 연료 가격 수준에 대해 의견조율 중이다”라고 말했다. 밤방 재무부 장관은 앞서, 리터당 보조금을 고정함으로써 원유 시세에 따라 보조금 포함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변동 적용하는 안을 밝힌 적이 있다.
 
만디리 증권의 경제전문가 리날디는 "현재 원유가격은 배럴당 약 72달러, 보조금연료와 같은 옥탄가 88의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약 8,000루피아까지 낮아지고 있다. 고정정책을 시행하지 않는다면, 보조금연료 판매가격이 인상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 강조했다.
 
인도네시아정부는 지난달 18일, 재정개혁 일환으로 보조금연료(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각각 2,000루피아 인상해 현재 휘발유가격은 8,500루피아, 경유가격은 7,500루피아이다. 정부는 내년 1월에 보조금 연료 제도변경을 포함한 보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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