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CJ 인도네시아와 KOICA가 이끄는 제과제빵학과 현장 경제∙일반 편집부 2014-12-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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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함께 꿈을 키우는 신나는 제빵 실습
CJ그룹이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추진한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인 CJ제과제빵학과 과정이, 2014년 6월개강식 후 지속적으로 좋은 활동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CJ제과제빵학과는 CJ그룹과 KOICA가 설립 및 운영비용을 공동 부담해 운영하는 최적의 학습 공간으로, 한국의 선진 제과제빵설비 제공과 뚜레쥬르의 전문 인력 파견으로 1년동안 다양한 제과제빵 기술 습득과, 졸업 후 뚜레쥬르를 포함한 제과제빵업계에서의 취업 및 창업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는 글로벌 상생활동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유명 기술고등학교 중 제과제빵 관련 학과를 보유하고 있는 학교를 별도 선정해 CJ제과제빵학과를 설립하였으며, 최종 선정된 제27 국립기술고등학교(SMKN27)는 60년의 역사와 더불어 800여명의 재학생과 미용/관광/의상/호텔/조리/제빵학과를 보유한 전문기술고등학교로 유명하다. SMKN 27는 금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에서 보유하고 있던 노후된 실습실의 전체적인 시설과 설비를 개선 및 확충하였고, 149m2 규모의 교육장에 오븐, 냉동고, 도우컨 등 30여명의 학생이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교육 인프라를 갖춘 쾌적한 학습 공간을 구축한 바 있다.
선진 제과제빵 기술 이전을 위해 2014년 5월부터 뚜레쥬르의 전문 인력이 SMKN27에 파견되어 학교 내 제과제빵 담당 현지 교사 2명의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왔으며, 기존 학과 일정을 조율해 현지에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구축한 CJ제과제빵학과는 학교 내 12학년 정규과정으로 편성되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전까지 열악한 제빵 설비와 부족한 자재로 실습 위주가 아닌 이론 위주의 학습을 진행했던 SMKN27 제과제빵학과 학생들은 금번 CJ제과제빵학과 개설과 동시에 뚜레쥬르에서 사용하는 최신 제빵 설비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쾌적한 환경에서 실습에 집중할 수 있고 자신들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고 기뻐하고 있다.
CJ제과제빵학과의 반장인 수위뜨리(Suwitri, 17세)양은 “1,2학년때까지 제대로 실습 한번 하지 못했는데 CJ의 도움으로 평소 만들어보고 싶었던 각종 과자, 빵, 케이크까지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해 제빵기술을 더 공부하거나 또 원할 경우 뚜레쥬르 취업도 가능하게 해주신 CJ와 KOICA에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금번 CJ-KOICA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 활동인 제과제빵학과 설립은 인도네시아에서 성공적인 산학협동 사례를 보여주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제과제빵 훈련원 설립을 통해 기술 인력양성 및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나아가 인도네시아 경제발전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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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인니짠띡님의 댓글
인니짠띡 작성일참 따뜻한 기사네요 . 이런 csr 활동이 좀 더 많이 있었으며 좋겠네요 . CJ하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