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국채의 행방은? 무역∙투자 이영섭 2014-12-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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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에 의한 인도네시아 국채 매입이 늘고 있다.
지난달 18일, 신정부가 실시한 연료보조금 삭감에 따라 인도네시아 경제 호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그 배경이다.
재무부 채무관리국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이후, 외국인 투자자에 의한 국채매입액은 10조 3,000억 루피아 규모이며, 21일 시점의 보유잔고는 469조 루피아로 보유비율은 과거 최고수준인 38%이 되었다.
메가 캐피탈의 한 애널리스트는 “인프라 정비를 중심으로 정부개혁이 진행될 것에 대한 기대로 국채 매입이 확대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곧 다시 매도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금융규제완화 등으로 유동성이 높아진 자금이 정치개혁을 실시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미국 신용등급회사 S&P가 인도네시아의 신용등급을 올릴 것이라는 관측도 그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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