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인도네시아 상륙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비즈니스 한국투자증권, 인도네시아 상륙 금융∙증시 이영섭 2014-12-04 목록

본문

임경종 수출입은행 현지법인 대표(왼쪽부터), 수시 메일리아 인도네시아증권사협회(APEI) 공동대표,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조태영 인도네시아 대사, 남경훈 한국투자증권 자카르타 사무소장
 
한국의 증권회사 ‘한국투자증권’이 3일, 인도네시아 현지 사무소를 개설했다. 이 자리에는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을 비롯해 남경훈 한국투자증권 자카르타 사무소장, 조태영 인도네시아 대사, 임경종 수출입은행 현지법인 대표, 수시 메일리아 인도네시아 증권사협회(APEI) 등이 개소식에 참석했다.
 
남경훈 한국투자증권 자카르타 사무소장은 “현재 적당한 투자처를 물색하고 있으며, 3~4개 회사와 조율 중이다. 아직 회사명은 말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남경훈 사무소장은 “우리는 인도네시아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과 성장에 주목했으며, 목표는 1~2년 안에 인도네시아 증권시장에서 10위 안에 들 수 있는 대규모 증권사가 되는 것”이라며, “인도네시아는, 인구규모에 비해 증권사 회원인 사람들은 적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신탁’이라는 자산운용사로 출발해 현재 증권업으로 업종을 바꾸어 꾸준히 성장해 왔다. 현재 베트남, 중국, 영국 등 다수의 해외법인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증권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남경훈 사무소장은 “이미 인도네시아 증권시장 내 많은 경쟁자들이 포진해 있다. 쉽지 않은 경쟁이 될 것이지만,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수시 메일리나 인도네시아증권사협회(APEI) 공동대표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새로운 호황기가 찾아올 수 있다. 특히 기술산업부분이 그 가능성이 높다.”며 “인도네시아 증권시장은 충분히 크고 넓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인도네시아인들이 이제 막 조금씩 자본시장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고, 잘 활용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조언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KDB 대우증권(PT KDB Daewoo Securities Indonesia), 우리코린도증권 (PT Woori Korindo Securities Indonesia), 키움증권(PT Kiwoom Securities Indonesia) 등 3개의 한국증권회사 법인이 있다. 
 
 
 
이영섭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