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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BPJS 건강보험, 아직도 등록 안 하셨나요 경제∙일반 최고관리자 2014-11-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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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가 지정한 등록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국민건강보험(BPJS Kesehatan) 등록률은 여전히 저조하기만 하다.
 
국민건강보험이 지난 26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 자보데따벡(자카르타-보고르-데뽁-땅으랑-브까시) 지역 소재 82개 국영기업 중 11개 기업만이 직원 건강보험 등록을 마쳤다. 나머지 71개 기업은 아직 등록하지 않은 상태다. 국영기업 중 이미 등록을 마친 곳은 쁘가다이안(PT Pegadaian), 와스끼따 까르야(PT Waskita Karya), 키미아 파르마(PT Kimia Farma Tbk) 그리고 쁘르따미나(PT Pertamina) 등 이다.
 
국영기업 뿐만 아니라 일반 사기업의 국민건강보험 가입률도 매우 낮다. 4천 400만 명으로 추정되는 근로자 중 100만명 만이 BPJS에 등록됐다.
 
현재 도요타 아스트라 모터(PT Toyota Astra Motor), 다나몬은행인도네시아(PT Bank Danamon Indonesia Tbk) 등 일부 대기업 직원들만이 국민건강보험 등록을 마친 상태다.
 
스리 엔당 띠다르와띠 와휴닝시 국민건강보험 홍보참여국장은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국민건강보험 등록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2013년 대통령령(Perpres)에 따르면 국영기업, 지방정부기업, 대기업, 중소기업 등 직원은 의무적으로 2015년 1월 1일 전까지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월급을 받는 근로자가 아닌 일반 국민은 2019년 1월까지 가입해야 한다.
 
기업의 경우 해당 대통령령을 어길 시 2차례에 걸쳐 경고장을 받게 된다. 2차 경고장 발부 이후에도 등록하지 않으면 보험료와는 별개로 벌금을 지불해야 한다. 또한 건물건축허가(Izin mendirikan bangunan) 등을 비롯한 사업승인을 취소당할 수 있다.
 
스리 엔당 국장은 “대통령령이 바뀌지 않는 한 우리는 계속해서 기업과 노동자들의 국민건강보험 가입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BPJS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민건강보험 남부자카르타 블록엠 지부를 지난 26일 론칭했다. 국민건강보험 가입자들의 가입절차를 돕기 위해 마련된 지부는 이외에도 반뜬주 세랑, 람뿡, 서부깔리만딴, 뽄띠아낙, 신땅 등 여러 지역에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일부 기업인들은 정부가 정한 기한 내 등록에 대해 무리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산업지역협회장(HKI)의 사니 이스깐달 회장은 “건강보험등록을 2015년 1월 1일 이전까지 마치라는 것은 너무 강제적이다. 게다가 BPJS 의료보험 혜택이 너무 제한적이고 아직 체계가 갖춰져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현재 경영계와 보험업계는 정부측에 BPJS Kesehatan의 시행을 2019년 초로 연기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BPJS 공식 홈페이지:  http://bpjs-kesehatan.go.id/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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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하루님의 댓글

좋은하루 작성일

등록해야 할지 기다려야 할지 고민되네요

월 급여의 5% 보험금으로 기존 의료비 지원을 대체한다면 회사 입장에선 금액면에서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직원들은 대부분 반대합니다.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하면 지정된 병원에 가야하니 의료질 높은 병원을 맘대로 선택할 수도 없고  그리고 현재 지정된 병원 수 부족으로 많은  병원이 3일 전 예약해냐 한다니 ...직원들 입장에선 이래저래 아주 불편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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