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가루다항공, 1~9월 결산 적자액 커 교통∙통신∙IT 편집부 2014-11-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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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항공이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영가루다 인도네시아항공이 지난 17일 발표한 2014년 1~9월기 연결결산에서 순이익은 2억 64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성수기에 탑승객수가 늘어 수입 증가를 기록했으나 루피아 약세에 의한 비용증가로 손실액은 전년동기보다 9배로 늘었다.
매출액은 4% 늘어난 28억 170만 달러였다.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친 운항편수는 16만 5,642편으로 탑승객수는 15% 증가한 2,090만 명, 수송화물량은 15% 증가한 29만 2,888톤이었다. 좌석공급량은 16% 증가한 369억 유효좌설킬로(ASK)였다.
여름휴가, 이슬람 순례 시즌과 겹쳐 탑승객이 증가했다. 자회사의 저가항공회사 시티링크(CItylink) 여객수는 40% 증가한 530만 명으로 확대됐다. 정각운항률은 전년보다 4.1포인트 상승한 89.6%였다.
가루다항공의 에밀샤 사장은 적자요인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국제선 경쟁이 격해지고 있으며 루피아 하락 영향으로 운항비의 40%를 차지하는 항공연료비가 수익을 압박하고 있는 것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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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간뜽님의 댓글
오랑간뜽 작성일기내비자 서비스도 그렇고, 가루다항공 좋아하지는데... 적자폭이 커진다니.. 의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