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미국기업들의 인도네시아 투자 거세진다 무역∙투자 편집부 2014-11-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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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인도네시아 투자 분위기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출범한 새 정권이 투자 수속을 간소화한 ‘원스톱 서비스’ 도입 방침을 밝히는 등 해외기업 투자 유치에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상공회의소(USCC)의 앤드류 화이트 매니징 디렉터는 “농업과 석유가스 외에 일용품, 금융 분야 등에서도 투자를 검토하는 기업이 늘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마이론 수석부사장은 규제완화 등 투자환경 개선이 진행되면 주력인 자원 분야 이외에도 진출이 이어질 것이라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 관계자는 “미국기업과의 제휴로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 인프라 정비 확충 등 동부 지역의 경제발전을 도모하고 싶다.” 라고 말했다.
USCC는 앞서 인도네시아의 사립 빠라마디나 대학(Universitas Paramadina) 산하 연구소 빠라마디나 퍼블릭폴리시인스티튜트 등과 미국 기업 35개사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대상기업은 향후 5년간 인도네시아에 총 610억 달러를 투자할 의욕을 보였다.
한편, 미국기업은 2004년~2012년에 총 650억 달러를 인도네시아에 투자했다. 국가별로는 최대 투자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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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하루님의 댓글
좋은하루 작성일미국이 그동안 인도네시아에선 주로 자원 위주로 투자를 해왔는데 이젠 중국, 일본과 함께 인도네시아 내수 시장을 보고 진출하겠다는 신호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