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기준금리 7.75%로 25bp '기습' 인상 경제∙일반 최고관리자 2014-11-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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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회의 열어 결정…작년 11월 이후 처음 올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18일 기습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BI는 이날 예정에 없던 임시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7.75%로 25bp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BI는 정부 보조금이 지급되는 석유제품 가격을 이날부터 평균 33% 인상하는 정부의 보조금 개혁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BI는 "금리 인상은 기대 인플레이션을 고정하고 인플레 압력을 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금리 인상은 지난해 11월 25bp를 올린 뒤 처음으로 단행됐다. BI는 지난 13일 열린 이달 정례 회의에서는 12개월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한 바 있다.
BI는 이날 시중은행에 적용되는 대출금리도 8.00%로 50bp 인상했다. 예금금리는 5.75%로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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