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속보) 자카르타주 임금위 “내년 월 최저임금 270만”…노조 “브까시 295만 보다 낮아” 경제∙일반 최고관리자 2014-11-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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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자카르타주 지방의회에서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주지사 대행이 공식 주지사로 승격됐다. 사진=안따라(Antara)
지난 12일 결정되었어야 할 자카르타 주최저임금(UMP, Upah Minimum Provinsi)이 바수끼 주지사의 강경한 입장발표에 따라 270만 루피아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정부, 경영자, 노동자로 구성된 자카르타주 임금위원회는 3일간의 논의 끝에 2015년 자카르타주 최저임금을 월 270만 루피아로 결정해 자카르타주지사에 보고했다. 그러나 14일(금) 현재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신임 주지사의 승인은 나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오전 10시 반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는 조꼬 위도도 전 자카르타주지사가 대통령으로 취임함에 따라 주지사직으로 승격됐다. 바수끼 신임 자카르타주지사는 이날 자카르타 지방의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자카르타주정부는 내무부 지시에 따라 열심히 일할 것”이라 밝혔다. 이날 회의에 야당연합 KMP(Koalisi Merah Putih) 소속 의원은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다. 전체 106명의 자카르타지방의회에서 44명만이 참석했으며 이 회의는 10분만에 끝났다. 바수끼 지사는 KMP연합을 이끌고 있는 그린드라당(총재 쁘라보워 수비안또) 소속이었으나 야당연합이 지방자치선거 간선제를 주장하자 이에 반대하며 지난 9월 탈당했다.
한편 서부자바 브까시市 내년 지역최저임금(UMK)이 295만 4천 루피아로 자카르타주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노동자들의 반발이 빗발치고 있다. 사이드 이끄발 인도네시아노동조합총연합(KSPI) 위원장은 이날 발표에 대해 “수도인 자카르타보다 브까시 최저임금이 더 높은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산업부문에 따라 브까시 노동자들은 최저임금을 339만 루피아까지 받게 된다”고 토로했다.
브까시市 임금위원회는 지역 내 최저임금을 295만 4천 루피아로 정하고 이밖에 산업부문별 최저임금을 나눠 Sektoral Kelompok 1(금속, 자동차, 기계, 제지, 식용유, 화학, 고무, 플라스틱)은 339만 7천루피아, Sektoral Kelompok2(전자, 목재, 금융, 100% 수출섬유, 인스턴트라면, 파일론 등) 는 324만 9천 루피아로 결정했다. 14일 현재 서부자바주지사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같은 반발에 대해 바수끼 지사는 “브까시 최저임금이 더 높다고 불평하는 이들은 브까시로 이사가면 되지 않느냐”면서 “자카르타주 UMP가 270만 루피아로 오르면 올해 UMP대비 10%나 인상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330만 루피아를 주장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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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꼬따님의 댓글
오랑꼬따 작성일바수기인지 이친구는 화끈한건 같은데 말하는게 영 ~~ 진짜 브까시로 이사가라는 말을 메디아 앞에서 했나요 ? 흠 ~ 조금 걱정됩니다 ..특히 공직자는입과 행동을 잘 관리 해야하는데 인니나 한국이나 ..
jasosi1님의 댓글
jasosi1 작성일역시 바수끼주지사 다운 발언이네요. 싫으면 브까시로 이사가세요 ㅎㅎㅎ
타르가69님의 댓글의 댓글
타르가69 작성일
직구를 날리수 있는 당참이란~ㅎㅎ
SCBD님의 댓글
SCBD 작성일인니 인 한 급여 5 백 받아야지....술집 보이 들도 수입이 5백 이상인데....급여 + 팁,,, 산업의 역군 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