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제조업 실적 저조, 내년 대책있나요? 경제∙일반 편집부 2014-11-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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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인도네시아 제조업 매출이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은행 HSBC홀딩스가 발표한 인도네시아 10월의 제조업구매담당자지수(PMI)는 49.2였다. 신규수주와 생산비가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쳐 14개월 만에 저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집계됐다.
PMI는 인도네시아의 제조기업 약 400여개의 구매 담당자에, ‘신규수주’ ‘생산비’ ‘고용’ ‘공급 납기’ ‘구매품 재고’의 5개 항목 자료를 요청해 산출했다. 50을 웃돌면 경기 개선, 밑돌면 경기 악화를 나타낸다.
신규수주는 국내외 수요가 모두 축소하여 50을 밑돌았다. 수주감소로 생산비가 악화되어 2013년 8월 이래의 저수준이 되었으며 수주 부진으로 구매품 재고도 14개월 만의 수준으로 낮아졌다.
한편, 고용은 3개월 연속으로 악화되었다. 루피아 약세로 수입원재료의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비용 인플레도 진행되었다. 더욱이 가격으로의 전가가 진행되어 산출가격은 상승했다.
HSBC의 이코노미스트 림 씨(동남아시아담당)는 “투입물가 상승률이 산출 물가를 웃돌고 있기 때문에 기업에게는 수익을 확대하는 것은 어려워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제조업의 전망은 좋지 않다는 견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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