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여전히 자바지향적 투자 성향…올해 1~3분기 자바섬 투자실현액 193조 무역∙투자 최고관리자 2014-10-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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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루와 건물로 가득찬 자카르타. 사진=안따라(Antara)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이 지난주 발표한 올해 1~3분기(1~9월)까지 자바섬의 투자실현액은 총 193조 루피아에 달했다. 반면 동기간 비자바지역 투자실현액은 149조 루피아였다.
아즈하르 루비스 BKPM 조정관은 21일 현지언론 브리따사뚜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3분기(7~9월) 자바섬 투자실현액은 62조 루피아였고 비자바 지역의 투자실현액은 57조 루피아에 그쳤다”고 밝혔다.
아즈하르 조정관은 “자바섬의 투자실현액이 높은 이유는 중앙정부가 계속해서 원스톱서비스(PTSP·Pelayanan Terpadu Satu Pintu)를 확장하고 있고 부지확보 간편화를 추진 중이기 때문”이라 주장했다.
반면 동부 지역에서는 천연 자원에 대한 투자가 많아 파푸아 등 지역에서는 올해 3 분기 외국인 투자의 83 %를 광업이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자원 가격 상승하락세에 따라 지역 경제가 좌지우지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투자 유치에 있어 업종 다변화의 필요성이 필요하다고 진단하고 있다.
동시에 투자자들이 투자 여부를 판단할 때 인프라 충족 여부를 중시하기 때문에 자바지향적 경향을 쉽게 바꾸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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