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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자바섬 섬유공장 경영난 심각, 조업 중단 위기 경제∙일반 편집부 2014-10-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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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 섬에 위치한 섬유공장들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바 섬 검유공장 가운데 8군데가 연내에 조업을 중단할 전망이며 비용증가로 수익을 올릴 수 없기 때문인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업계단체는 임금제도 개선 등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10일, 폐쇄를 결정한 공장 내역은 동부 자바주가 3곳, 서부 자바주와 중부 자바주가 각각 곳, 반뜬주가 한곳 인것으로 나타났다. 총 2만명의 근로자를 고용해 운영중이며 정확한 기업명은 밝히지 않았다.
 
인도네시아섬유업자협회(API)의 아데 회장은 인건비와 전기세 상승으로 생산비가 오르는 가운데 저가격 수입제품과 경쟁할 수 없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내년 최저임금 확정을 기다리지 않고 공장 폐쇄를 결정한 곳이 있다고 설명했다.
 
세리나 동부 자바주 지부장은 노동자의 임금인상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것도 공장폐쇄의 배경이라고 강조했다. 급격한 임금 상승 억제, 데모를 규제하는 법률 정비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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