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포스코플랜텍, 인니서 160억 규모 플랜트 수주 건설∙인프라 최고관리자 2014-10-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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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나무 열매 압착해 친환경 오일 생산
1.5㎿ 발전설비까지 전 과정 패키지로
포스코플랜텍(대표 유광재)이 에너지, 발전 플랜트 분야에서의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
포스코플랜텍은 7일 대우인터내셔널과 협업으로 인도네시아 피티비아이에이(PT.BIA)로부터 1,600만 달러(약 160억원) 규모의 CPO Mill(Crude Palm Oil Mill)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팜 오일은 팜나무 열매를 압착해 추출하는 식물성 유지로 고갈되어가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미래 에너지로 각광 받고 있다.
CPO Mill 프로젝트는 팜열매를 쪄서 오일을 추출하는 스테릴리즈(Steriliser)를 비롯해 오일과 부산물을 분류하는 칼리피케이션(Clarification)과 1.5㎿ 용량의 발전설비로 구성돼 있으며 포스코플랜텍은 전 과정의 설비를 패키지로 수주 했다.
포스코플랜텍의 관계자는“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CPO Mill 프로젝트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될 것으로 전망되며, 선도적 시장진출로 사업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다”라고 말하고 “포스코패밀리사가 협업해 에너지, 발전 플랜트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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