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대규모 투자 시작된다, 100억 달러 규모 달할 듯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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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대규모 해외자본이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상공회의소(KADIN)는 중국기업에 의한 해외 이전지로써 인도네시아 정부가 적극적으로 투자를 유치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약 20개사가 총 100억 달러를 투자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까딘의 빈체 고왕 부회장은 중국에서는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해외로 이전하는 기업이 많다고 지적했다. 관심이 높은 업종으로 광업, 전기제품, 섬유 등을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처로는 남부 술라웨시주 반따엔 외에 북, 중, 동남 술라웨시의 주를 꼽았다.

그러나 이전지 후보지로는 중국 도심지보다는 인건비가 낮은 중국 내륙부 외에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등의 이웃국가와도 경쟁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가수속 간소화, 물류비 삭감, 정세 안정 등의 투자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기업에 의한 인도네시아 작년 투자액은 7억 6,000만 달러였다. 올해 상반기는 2억 3,100만 달러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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