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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직접선거제 폐지, 경제에 영향있나 경제∙일반 최고관리자 2014-10-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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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인도네시아 환율 및 주식 시장에 타격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언론은, 이날 아침 주지사와 시장 등 지방단체장 직접선거 폐지안이 가결되어 민주주의의 후퇴 우려가 높아진 것이 그 배경에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은 루피아 약세를 막기 위해 환율 개입을 실시했다. 
 
환율시세는 전날보다 0.50% 낮아진 1달러=1만 2,067루피아로 최고가는 1만 2,947루피아, 최저가는 1만 1,887루피아였다. 
 
인도네시아증권거래소(IDX)의 종합주가지수(IHSG)도 떨어졌다. 전인보다 68.82포인트(1.32%) 떨어진5,132.56으로 거래가 마감됐다. 주식시장 매매액은 52억 5,397만 주, 매매대금은 6조 9,835억 루피아이다. 
 
일본의 한 은행 관계자는 루피아 약세에 대해 “월말까지 달러 구매 수요가 늘어난 것도 배경에 있다.”라고 지적했다. 중앙은행은 심리적인 경계선인 1만 2,000루피아를 돌파하였기에 환율개입에 나섰다고 전했다. 
 
직접선거 폐지를 지지한 것은, 7월의 대통령선거에서 패배한 그린드라당의 쁘라보워 씨 진영이다. 한 전문가는 쁘라보워 진영이 “시세 하락을 예상하고 고의적으로 팔기”를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며 루피아 판매 압력을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10월 취임하는 조꼬위 새 정권이 각종 정책 결정에 난항을 겪을 가능성도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해외투자가가 주도하는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에는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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