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꼬위 LCGC 혜택 폐지 움직임 보여…유숩깔라와 다른 입장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비즈니스 조꼬위 LCGC 혜택 폐지 움직임 보여…유숩깔라와 다른 입장 교통∙통신∙IT 최고관리자 2014-09-25 목록

본문

도요타 아스트라 모터의 LCGC 아기야(Agya). 자료사진
 
조꼬 위도도-유숩깔라 신 정부 하에 저비용 친환경차(LCGC, Low Cost Green Car) 생산 기업에 대해 인도네시아 정부가 제공하기로 한 여러 인센티브제도가 아예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
 
지난해 LCGC 정책 도입에 따라 정부가 각종 세제혜택을 주고 미래 수출 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입입장을 밝혔을 당시 조꼬위 주지사는 해당 정책으로 인해 자카르타 교통문제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공개적으로 반대했었다.
 
누가르지또 인도네시아자동차산업협회(GAIKINDO) 사무총장은 24일 현지언론 안따라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정부 측의 공식 정책 수정안이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코멘트는 자제 하겠다”고 밝히면서도 “LCGC 정책을 계속 진행하면 좋겠지만 고급차 사치세 부과 정책 때도 그랬듯 정책상 변화가 있다면 따를 수 밖에 없지 않겠나”라고 속내를 밝혔다.
 
사실상 LCGC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 혜택이 사라진다면 그 부담은 소비자에게 부과되는 가격으로 전가될 수 밖에 없어보인다.
 
GAIKINDO 측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8월 기간 국내 LCGC 판매대수는 총 11만 3,752대를 기록했다. 도요타 아스트라 모터(Toyata Astra Motor)의 아기야(Agya)가 이 기간 총 4만 6,399대를 판매해 해당 기종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처음 LCGC 정책을 도입했을 때 LCGC 차량이 비보조금연료(BBN nonsubsidi)를 소비할 것으로 내다보고 추진했다. 그러나 LCGC 차량이 보조금연료를 소비하게 되면서 문제가 생겼다. 정부는 또한 LCGC 차량 생산이 인도네시아의 자동차 수출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며 전체 생산량의 최소 10%를 수출용으로 할당할 것을 바랐지만 그 마저도 이뤄지지 않았다.
 
처음부터 조꼬 위도도 자카르타주지사는 LCGC 정책 도입을 반대했지만 부통령 당선인인 유숩깔라 전 부통령은 LCGC 정책을 옹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혼선이 예상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