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수출입銀, 인도네시아 LNG 개발사업에 PF자금 4000억 지원 금융∙증시 최고관리자 2014-09-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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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동기-세노로(Donggi Senoro) LNG 사업에 대출 1억9300만달러, 보증 1억9000만달러 등 총 3억8300만달러의 PF금융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동기-세노로 LNG 사업은 한국가스공사가 일본 미쓰비시 상사, 인도네시아 쁘르따미나(에너지 공기업)와 함께 인도네시아 북부 술라웨시섬 동부해안에 천연가스 액화 플랜트를 건설하여 LNG를 생산·판매하는 투자개발형 사업이다.
수출입은행은 일본국제협력은행(JBIC), 일본수출보험공사(NEXI) 등 일본계 공적수출신용기관과 공동으로 전체 사업비 29억달러 중 약 15억달러를 지원한다.
수은은 국내 상업은행의 해외PF 진출을 위해 '금융협력기관협의회' 등 각종 협의체를 구축하고, 금융주선 및 자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등 국내 상업은행의 공동 금융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한·일 양국의 금융 및 건설기술과 인도네시아의 자원 및 운영기술이 결합한 아시아 국가간 대표적인 자원개발 협력사업"이라면서 "특히 가스공사가 LNG 플랜트 운영에 최초로 참여하는 사업으로 안정적인 자원확보뿐만 아니라 향후 LNG 사업자로 기술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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