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뜨라 인수합병 준비, 대상 기업은 어디? > 경제∙비즈니스

자동차부품기업 아스뜨라는 합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언론은 18일, 인도네시아 아스트라 오토파츠가 동종업계 인수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후보 기업은 다수이나 기업명은 밝히지 않았다.

로비 이사에 따르면 후보 기업은 지역기업뿐 아니라 해외 기업도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몇 주전 몇 개 기업과 접촉해 비밀유지계약서를 교환했으나 인수액과 출자비율 등 구체적인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아스뜨라 오토파츠는 자동차 관련 부품 판매 사업에서도 사업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자동차 용품 전문 판매점 ‘숍 앤드 드라이브’의 점포수를 현재의 3배 이상 늘려 1,000개 점포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18일자 비즈니스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하무다니 사장은 연내에 30개의 점포를 신설해 프랜차이즈 점포의 전개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에는 소매사업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44% 증가했다. 8월에는 점포수가 310개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243개 점포는 직영점, 나머지가 프랜차이즈 점포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