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찔레곤시장 “포스코와 함께 시의 균형적 발전 도모할 것” 건설∙인프라 최고관리자 2014-09-18 목록
본문
"앞으로 우리가 포스코에 대해 기대하고 있는 것은 찔레곤의 도시 계획을 지원해 줄 수 있냐는 것이다. 단순히 경제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발전도 도모하여 균형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
포스코의 첫 해외 일관제철소가 들어선 인도네시아의 해안도시 찔레곤의 시정을 관장하는 이만 아리야디(Tubagus Iman Ariyadi) 시장은 지난 14일 한국에서 온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만 시장은 포스코의 투자에 따른 시의 변화상에 대해 "먼저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일단 고용 창출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크며 칠레곤 시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사람이 많이 들어와 도시가 전보다 많이 활발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해외 기업의 투자가 경제적인 측면을 넘어 산업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균형적인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만 시장은 "우리에겐 도시 계획 마스터플랜에 따라 메인 도로도 만들고 시장 같은 것도 개발할 예정"이라며 "크라카타나우포스코의 CSR프로그램에서 이런 계획들을 도와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서 시에서 도로와 건물, 하수 등을 건설하는 데 있어 한국의 도시계획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받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포스코가 그동안 찔레곤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서도 건설 기반부터 시작해 교육 시스템 등도 도와주는 등 여러모로 좋은 활동들 전개하고 있어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만 시장은 찔레곤시에 대한 구상을 묻는 질문에는 "단기적으로는 무역과 서비스가 강한 도시로 만들고 싶은 생각이 있다"며 "장기적으로 자바 섬에서 가장 발전된 산업도시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한국 기업들의 장점으로 꼽으면서 "포스코가 현지기업들에게도 많은 기회를 만들어 좋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이전글인니 재계 "조꼬위 정권에 바란다" 2014.09.17
- 다음글늘어나는 철강 수요, 인프라 개발 앞당긴다 2014.09.17
댓글목록
찔레곤총각님의 댓글
찔레곤총각 작성일왜 기업에게 정부가 할 일을 바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