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멋쟁이들 지갑 술술 열린다 경제∙일반 최고관리자 2014-09-17 목록
본문
소득증가와 유행으로 신사복 시장 확대
인도네시아에서 신사복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소득 상승과 함께 도시를 중심으로 유행에 민감한 젊은 남성 고객이 늘고 있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 15일자에 따르면 ‘잭 니클라우스(Jack Nicklaus)’ 등 다양한 글로벌 의류 브랜드를 유통하는 트리술라 인터내셔널(Trisula International·TRIS)의 최근 3년간 인도네시아 신사복 매출이 연 30~40% 씩 성장하고 있다.
당사는 올해 신사복 매출액은 1,200억 루피아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마커스 브로또앗모죠 비서실장은 “신사복이라도 색과 디자인에서 다양함을 요구하는 고객층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하며 “올해 총매출액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8,048억 루피아가 될 것”이라 예측했다.
또한 중견 신발소매업체인 브로도는 지난 2010년부터 남성가죽화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올해 총 매출액은 2~3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명하고 있다. 브로도는 지난해 2만 켤레를 판매했으며 올해는 6만 켤레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브로도는 수요 증가로 인해 자카르타와 서부자바 반둥 이외 지역인 북부수마트라 메단에 상설아울렛을 설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상장 의류제조사 빤 브라더스(PT Pan Brothers·PRBX)의 앤 빠드리시아 수딴또 부사장은 최근 몇 년간 유행을 따르는 신사복의 수요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스포츠웨어를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그는 “남성의류가 최근 글로벌 트랜드를 주도하는 데이빗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톰 크루즈 등 스타들에 의해 성장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스포츠 및 액티브 웨어에 대한 수요가 국내외 시장에서 크게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빤 브라더스는 리복, 에스피릿, 아디다스, 캘빈클라인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유통하고 있으며 지난해 3억 3970만 달러 수익에서 30% 증가한 4억 4160만 달러를 목표로 세웠다.
빤은 중부 자바주에 건설 중인 4개 공장을 포함해, 미츠비시 상사와의 합작으로 총 7개 공장을 신설한다. 총투자액은 6,500만 달러다. 가동 후의 생산능력은 현행대비 2배 이상인 연간 9,200만 벌로 확대한다.
영국조사회사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작년의 인도네시아의 신사복 시장은 전년대비 10% 확대되었다고 한다. 여성복 시장의 14% 증가를 바짝 뒤따르는 성장을 달성한 것이다.
- 이전글J트러스트, 외자규제비율 특례로 무띠아라은행 인수? 2014.09.16
- 다음글인니 국영전력(PLN) 770억 달러 투자 기다려 2014.09.1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