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에 불어닥친 중국 샤오미 돌풍... 7분만에 재고 싹쓸이 유통∙물류 최고관리자 2014-09-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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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샤오미가 선보인 스마트폰 '레드미 1S'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4일 인도네시아에서 스마트폰 ‘레드미(Redmi) 1S’ 판매를 시작했다. 인터넷 쇼핑몰 ‘라자다<lazada.co.id>’에서는 7분 만에 5,000대의 재고가 모두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라자다는 이날 오전 11시에 판매를 시작했다. 구입 희망자가 몰려들어 서버가 다운되어 42분 동안 사이트가 연결되지 않았으며 사전에 6만 명 이상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샤오미가 인도네시아 시장을 겨낭해 내놓은 모델은 저가격대 ‘레드미 1S’다. 판매가는 149만 9,000루피아로 휴대전화판매사인 에라자야 스와슨바다와 트리콤셀 오케이에서도 취급한다.
샤오미는 2010년에 설립됐다. 컨설팅회사 스트러티직 애널리틱스 그룹에 따르면, 올해 제2사분기 샤오미의 세계 점유율은 5.1%로 5위이다. 린빈 공동 창업자 이자 샤오미 사장은 앞서 인도네시아에서는 반년 간 최대 200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샤오미가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으며, 판매량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까닭은 중국 현지업체들의 '저가공세' 때문이다. 샤오미는 삼성전자의 갤럭시와 비슷한 사양의 제품을 출시하며 가격은 절반으로 낮춰 '샤오미 돌풍'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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