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매년 홍수로 잠기는 자카르타… 지하철(MRT) 괜찮을까 교통∙통신∙IT 최고관리자 2014-09-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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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호텔인도네시아 로터리 MRT(지하철)공사 현장. 사진=안따라(Antara)
자카르타 MRT(지하철) 공사에 대해 많은 이들이 지하역사가 우기 때 홍수에 견딜 수 있을지 의문을 품고 있다. 특히 호텔인도네시아 로터리는 단골 홍수지역으로 꼽힌다.
9월로 접어든 지금, 우기와 가까워지면서 강수량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MRT 자카르타(PT MRT Jakarta)의 대표이사 도노 부스따미는 29일 현지언론 뗌뽀와의 인터뷰에서 “지하철 공사에 이미 홍수대비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지하 역사는 1.2~1.5미터 두께의 홍수방지벽(다이어프램)을 지하역사에 설치했다. 이 지면은 빗물이 침투하지 않도록 방지벽에 특수 빗물 코팅을 입혔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특히 두꾸아따스 역과 호텔인도네시아 로터리역 인근의 서부방수로를 주시할 것이고, 펌프를 설치해 만일에 하나 홍수가 발생했을 시 즉각대응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MRT 자카르타 측은 역사 건설에 앞서 건설사와 협의해 해당 지역의 강수량과 배수로 상황등을 미리 점검해 공사에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홍수방지벽은 지난 8월 29일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호텔인도네시아 지하철 역사의 깊이는 지면에서 24미터 정도 될 예정이다.
2013년도 우기 당시 HI 홍수장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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