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전력 고속도로' 생긴다, 전기도 막힘 없이 쭉쭉 에너지∙자원 최고관리자 2014-09-04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정부는 ‘전력 고속도로’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급증하는 전력수요를 충족시키고 경제성장을 유지, 뒷받침 하기 위해 시행되며 수마트라 섬 남부와 북부의 전력망을 전면 연계할 것이라는 방침이다.
현지 언론은 2일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PT PLN이 동부 수마트라 연안에 500KV의 초고압전력송전망 프로젝트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금번 프로젝트에서 PLN은 5개의 500KV 송전 구간을 5단계에 걸쳐 건설할 예정이다. 지역은 잠비주와 리아우주 국경지대, 국경지대에서 릉앗에 이르는 구간, 릉앗에서 뉴 가루다 삭띠 구간 등 총 5개 구간에 설치가 진행된다. 공사는 올해 말 착공해 2017년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360km 거리의 송전망이 건설될 예정이다.
현재 3개 구역에서 발전소가 건설 중이며, 향후 건설될 송전망은 3개구역 전력을 받아 남북부 수마트라 지역에 제공하게 된다.
현재 PLN은 이번 초고압 송전망 프로젝트의 5단계 PQ 입찰에 참여할 건설사를 공개 모집 중에 있으며, 고압송전망 사업에 경험이 있는 국내외 기업들에게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PLN은 인프라 관련 해외업체와 자국업체가 함께 참여하게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으며, 80~90%의 현지인력 조달이 필수인 것으로 보고 있다.
PLN관계자는 이번 송전망 프로젝트가 완공된 후 12년간 시스템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1단계 사업이 마무리 되면 2016년 2단계 사업에 착공할 계획이다. 송전망을 북쪽 메단 지역까지 확장해 수마트라 섬 남부와 북부를 전면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한편, 2020년 까지 모든 단계의 사업이 마무리 되면 수마트라 전역에 ‘전력 고속도로망’이 깔려 섬 전체에 원활한 전력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전글한국형 상수도 시설 설치, 물 콸콸 나온다 2014.09.03
- 다음글SG, 인도네시아 투자은행과 업무 협약한다 2014.09.0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