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미츠비시 상사, 인도네시아 청량음료 시장 참여 무역∙투자 최고관리자 2014-08-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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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비시 상사는 27일 인도네시아의 청량음료 시장에 참여할 것이라 발표했다.
미츠비시는 당사가 아시아에서 청량음료 사업을 다루는 것은 처음이지만 신흥국의 생활 필수품 공급망을 정비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다른 회사와 제휴해 차 음료 등의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라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유통기업 알파 그룹과의 합작회사 아토리 퍼시픽(AP)이 태국의 음료제조 및 음식점 체인회사 이치탄 그룹과 절반 출자로 합자회사 이치탄 인도네시아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자본금은 4,000억 루피아이다.
이들은 내년에 차 음료 판매를 시작하고, 2016년에는 현지생산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른 종류의 음료사업을 할 가능성도 찾고 있다.
미츠비시 상사는, 2011년에 인도네시아에서 편의점 사업 등을 전개하는 알파와 전략적 제휴를 가졌으며, 식품가공 및 유통을 다루는 AP로의 출자비율은 40%이다. 이치탄은 태국에 2010년 설립 후, 1년 반 만에 태국의 차 음료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의 청량음료 시장은, 2020년에 1조 엔(약 96억 달러) 규모가 될 전망이다. 작년은 약 4,000억 엔(약 38억 5천만달러)으로, 생수가 30%정도로 최대다. 17%인 차 음료는 2번째로 컸다.
미츠비시 상사는 중산층이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소비시장’에 눈을 돌려 인도네시아 외에서도 수요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말레이시아에 아시아 커피사업 전략거점으로 오리엔탈 커피 협회를 설립한다고 발표했었다. 콜롬비아의 식품최대사 그루포 누토레사와 절반출자했다. 인스턴트 커피 제품 등을 개발, 제조, 판매하여 신흥국 전개를 촉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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