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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꼼꼼한 인니 젊은층, 온라인 구매 시대 열다 교통∙통신∙IT 최고관리자 2014-08-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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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내 온라인 구매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컨설팅회사JQ의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도심지역 거주자들의 소비패턴이 점점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상품 정보를 인터넷게시판이나 소셜네트워크에서 공유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올 5월, 자카르타 수도권과 서부 자바주 반둥에 거주하는 연간 세대소득 3,000만 루피아 이상 20대 이상 남녀 50명씩, 총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방법에는 앙케이트와 웹에 올라온 사진을 분석하는 방법인 ‘에스노그라피’가 활용됐다고 당사는 밝혔다.
 
소비자들이 구매를 위해 주로 사용하는 웹사이트는, 인도네시아 최대 커뮤니티인 ‘까스꾸스’가 전체의 60%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서 ‘페이스북’이 32%, 블랙베리 메신저가 31%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상위 10%대 플랫폼으로는 ‘LINE’과 ‘트위터’ 등 웹게시판과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한 상품 구입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상품 구매 과정에서 이용되는 의사소통 수단으로는 블랙베리 메신져가 88%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 뒤로 ‘왓츠앱’이 61%, LINE이 36%를 기록했다.
 
구입 품목은 의류(68%), 신발(49%), 손목시계 및 악세사리(31%) 순으로 많았으며 주로 패션용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구매를 한번이라도 사용해 본 적이 있는 구매자는 30%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JQ는 “인도네시아의 온라인 구매패턴은 페이스북등 소셜 미디어를 통한 소비자간의 거래가 중심이다.”라고 지적했다. 개인간 거래가 쉬운 상품과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 EC사업에서 성공하는 열쇠라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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