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세이프가드 시행으로 철강업계 타격받을 듯 최고관리자 2014-08-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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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인도네시아 철강업계의 수출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인도네시아가 철강제품에 대해 세이프가드 정책을 시행하면서 이같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코트라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무역위원회는 철강 제품의 급격한 수입 증가로 자국 산업이 타격을 입었다고 판단해, 수입제한조치인 세이프가드를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이프가드는 특정 품목의 수입이 급증해 국내 업체에 피해 발생 우려가 있을 경우, 수입국이 관세인상이나 수입량 제한등을 통해 수입품에 대한 규제를 할 수 있는 조치다. 인도네시아 무역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평강 등 철강제품의 수입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42% 증가했고, 수입규모는 2008년 8만톤에서 2012년 25만톤으로 늘었다.
이번 세이프가드 결정으로 베트남과 대만, 한국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 기준 한국은 인도네시아의 제3위 평강 수입국으로 지난해 2023만8610달러(207억원)에 이르는 평강을 수출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는 평강을 포함한 형강제품을 인도네시아에 5077톤(365만4000달러)를, 작년에는 1만9389톤(1355만7000달러)를 수출했다.
한편 할국철강협회는 세밀한 조사후 대응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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